푸르가토리움
앨범 : In Between

앞이 보이지 않는 이 기분
주변을 맴도는 절망의 기운
끝없이 펼쳐지고 펼쳐진
갈대밭은 나를 외면할 뿐
변명의 시작은 끝없이
돌이킬 수 없이 파고들어가
그렇게 나를 속이고
그렇게 너를 속이겠지
한번쯤 난 생각해
어쩌다 이렇게 되어야만 했는지
한번쯤 난 기억해
눈물 후회없던 그 시간들을
언제까지 계속될까
나를 부르는 저 손짓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끝이 없는 이 갈대밭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끝이 없는 이 갈대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