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니가 보고픈 날에는
신사동 가로수 길을 걷고 싶어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 골목
우리 둘만의 비밀이 있는 곳
오늘처럼 니가 그리운 날에는
신사동 가로수 길을 걷고 싶어
햇살가득 내리던 카페 골목
눈부시던 니 웃음 보고싶어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랄라라랄
오늘처럼 햇살 눈부신 날에는
신사동 가로수 길을 걷고 싶어
오후 햇살 가득한 카페 창가
따듯한 햇살 눈감아 널 느껴
니가 좋아하던 핸드드립 커피와
그땐 싫던 치즈 케잌도 생각나
우리 함께 걷던 신사동 가로수 길엔 어느새 가을이 또 물들어 (기억도 아련해)
우리 사랑 하던 신사동 가로수 길엔 어느새 추억이 또 물들어
오늘처럼 니가 보고픈 날에는
아무런 약속도 하고싶지 않아
보고싶던 책과 가벼운 음악과
신사동 가로수길을 걷고파
스쳐가는 수 많은 사람처럼 우리도 그렇게 스쳐간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