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그렇듯이 집으로 오고 있었고 너에게 전활 거는 대신에 하늘을 보았을 뿐
궁금하다면 바람에게 물어봐 같이 있었으니 변하지 않소 음~ 음 변하지 않소
난~ 변하지 않소 당신을 만나 오늘 하루를 유영하며 위로받고 싶었지만
어쩌다 도착한 집에서 나는 강아지와 얘기하며 별들에게 위안 받았소 미안하지만
음~ 변하지 않소 난~ 변하지 않소 문앞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들은 모두
언제나 그렇듯 낡은 내것들이오 혼자있는 방에 별빛이 만드는 그림자는 언제나 그렇듯
슬픈 얼굴을 하고 날 바라보며는 나는 음~ 변하지 않소 난~ 변하지 않소 음~ 음 변하지 않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