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슬라임
앨범 : 걷기 좋은 날 (In A Good Day) (Feat. Mishka Kingz, Kim Bee, Sungchi)
작사 : 진슬라임
작곡 : 진슬라임
편곡 : 진슬라임

적당한 바람과
기분 좋은 온도와
내 손잡은 너
걷기 좋은 날이야
모두 잠에 드려는 시간
어둠 깔린 골목길 사이
밝힌 가로등
걷기 좋은 밤이야
기분좋은 날이야
걷기좋은 밤이야
두발엔 적당한 무게
발에 딱 맞는 운동화
한 손엔 시원한 커피
나머지 한손에는
네 손 부러울게 없지 더
조금 늦은 시간 불러 낸게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뭐 크게 상관 없지
이렇게 웃고 있으니
서로 마주 보며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묻고 있으니까
피곤했던 일은 모두 잊혀지네
하루 종일 네가 보고싶네
노래 하던 내가 바보 같지만
나의 마음같지만 않던
지친 하루 끝에 너는 단비 같애
조금만 천천히 걸어
속도를 맞춰줘
이 밤이 흐르는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금 습한 공기 머금은 밤의
좁은 골목
한손에는 커피
다른 한손에는 네 손
적당한 바람과
기분 좋은 온도와
내 손잡은 너
걷기 좋은 날이야
모두 잠에 드려는 시간
어둠 깔린 골목길 사이
밝힌 가로등
걷기 좋은 밤이야
한가로운 시간
여유롭게 너와
산책하는 이밤은
낮보다 더 밝아
어깨를 무겁게한 긴장
굳어있던 표정과
무거웠던 걸음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벼워 졌네 다 털어 냈어
꽉 막혔던 내 속도 풀렸어
아마 잠이 들때 쯤엔
Um 기분 좋게
눈 감고 쉴 수 있겠어
이건 전부 네 덕
서롤 웃게 하는 농담
가벼운 발걸음이
골목길을 지나
큰길로 이어졌어
결국 다다른 너의 집앞
아쉬움이 크지 꽤나
망설이는 내게 네가 하는 제안
이대로 가긴 뭔가
아까운 밤이니까 다른 방향으로
조금만 더 걷자고
그렇게 물어오면 당연히 난 좋다고
한손에는 커피
다른 한손에는 네손
적당한 바람과
기분 좋은 온도와
내 손잡은 너
걷기 좋은 날이야
모두 잠에 드려는 시간
어둠 깔린 골목길 사이
밝힌 가로등
걷기 좋은 밤이야
I feel down all day
근데 괜찮아 졌어 네 덕분에
다행이라며 웃고 손흔드네
이제는 우리 잠깐 헤어질 시간이네
I feel down all day
이제 아무렇지 않아 네 덕분에
다행이라며 웃고 안아주네
꽤나 좋았어 네 손 잡고 하는 산책
적당한 바람과
기분 좋은 온도와
내 손잡은 너
걷기 좋은 날이야
모두 잠에 드려는 시간
어둠 깔린 골목길 사이
밝힌 가로등
걷기 좋은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