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빨개빨개 빨가면 장미 장미 장미는 예뻐 예뻐
예쁜 건 내 얼굴 내 얼굴이 좋아 좋아 저 하늘과 저
바다가 갈라져도 한 그루 사과나무 심을꺼야 어느 날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가도 널 사랑하고 말꺼야
우리들이 만나지 오늘이 벌써 백일이 되기 하루 전
내가 가진 모든 걸 바쳐서라도 널 행복하게 할거야
아버지 바지 동생 바지 (줄어줄어) 오 누나가 뿌리던
향수도 오 널 만난 오늘만큼은 잘 보이고 싶은데
(예예예예) 터질 것 같은 내 가슴만 두근두근 떨려
이런 땐 오 이런 땐 아오 (one) 오 (two) 랄랄랄라
장미 한 다발을 주세요 그녀의 가슴을 황홀하게
물들이게 빨간 장미꽃을 주세요 나의 이 마음을
고백하도록 바나나는 길어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
기차는 빨라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아
높은 건 네 콧대 콧대로 찔러찔러 찔린건 내 마음
새 하얗고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짝꿍 둘이 살꺼야
이다음에 우리 닮은 아이들과 농구팀도 만들꺼야
덕수궁 돌담 돌아서면 (bye bye) 잘가요 잘있어요
눈물 흘리던 예전에 그런 심파는 사라졌다 하지만
(예예예예) 널 만나기전 5분전 왠지 두근두근 떨려
이럴 땐 오 이럴 땐 아오(one) 오(two) 랄랄랄라 장미
한 다발을 주세요 그녀의 가슴을 황홀하게 물들이게
빨간 장미꽃을 주세요 나의 이 마음을 고백하도록
나를 사랑하는 그대여 언제나 나의 곁에 있어요
붉은 해가지고 (오직 그대) 달이 떠도 (너만 baby)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고 있잖아요 장미 한 다발을
주세요 그녀의 가슴을 황홀하게 물들이게
빨간 장미꽃을 주세요 나의 이 마음을 고백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