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내 걸어온 길 내 모든 사랑을 다해 외로운 길 나 여기까지 아무 후회 없이 걸어왔네 예정된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 짧지만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이 스쳐지나가고 돌아보면 내 안에 있는 사랑을 남김없이 모두 토해내었다. 세
상에서의 삶의 여정이 아직은 끝이 아님을 알고 있다. 하지만...두렵다... 이제 때가 되어 떠나는 부질없는 이 목숨이 더
안타까워 내 눈물이 피가 되어도 나 아니면 아무도 갈 수 없기에 이 잔을 내가 마셔야 하나 할 수 만 있다면 제발 내
게서 옮겨주오 하지만 나의 원함이 아닌 당신 뜻이기에 내가 따를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