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차갑고 커다란 내게
오직 그대가 따뜻한 빛으로 날 감쌌죠
햇살 같던 너무 눈이 부셔 간지러워서
두 손으로 가리며 등 질 때도 있었죠
이제 내게 커다란 꿈이 생겼죠
그걸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게 되었죠
내 마음이 이제서야 그댈 바라보는데
앞이 보이지 않아 희미해져 버린걸요
다시 나를 비춰 줄 수 있나요
그대의 빛이
나를 감싸 단단해지면 이제 세상 앞에서
당당히 일어서 나 웃을 수 있죠
아픈 기억까지도
모두 당신이 준 선물인 걸요
-연주중-
눈 감으면 그대 모습이 보여요
그댈 부르던 모든 순간들이 스쳐가요
내 마음이 이제서야 그댈 바라보는데
앞이 보이지 않아 희미해져 버린걸요
다시 나를 비춰 줄 수 있나요
그대의 빛이
나를 감싸 단단해지면 이제 세상 앞에서
당당히 일어서 나 웃을 수 있죠
아픈 기억까지도
모두 당신이 준 선물인 걸요
여기 이 자리에 서 있을게요
내 모든 삶은 그대를 닮아 따뜻한 걸요
상처받은 그댈 보지 못하고
사라져가지 말아요
크게 외쳐보지만
다시 나를 비춰 줄 수 있나요
그대의 빛이
나를 감싸 단단해지면 이제 세상 앞에서
당당히 일어서 나 웃을 수 있죠
아픈 기억까지도
모두 당신이 준 선물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