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이러지 않았는데
내 손엔 물도 안 묻혔는데
지금 너는 딴 사람이야
나무늘보가 따로 없다구
넌 손이 없니 발이 없니 왜 나만 시켜
내 속이 너 땜에 다 새까매
나 미칠 것 같아 난 너를 떠나갈래
이젠 다 싫어
너 따위가 왜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데
또 무슨 할 말이 많아서
핑곌 늘어 놓는건데
너 따위가 나 같은 사람을 어디서 만나
제발 좀 잘 좀 하라구 이번이 마지막이야
오늘도 취한 니 목소리 오타 가득한 너의 문자
뭐 그렇게 불만이 많길래 술만 먹으면
헤어지자 해
넌 술이 좋니 내가 좋니 맨날 쳐 마셔
술 깬 담날은 무릎을 꿇지
진짜 싫다가도 죽일 듯 밉다가도
웃는 널 보면~~
너 따위가 왜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데
또 무슨 할 말이 많아서
핑곌 늘어 놓는건데
너 따위가 나같은 사람을 어디서 만나
제발 좀 잘 좀 하라구 이번이 마지막이야
(코러스)
너 따위가 내가 얼마나 널 사랑하는데
제발 좀 잘 좀 하라구 난 너 밖에 없단 말야
(sorry my baby)
(this is my story)
(sorry my do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