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잊으려고 잠시 만났던
그녀도 이제 날 떠나고
미안한 마음으로 그녀를 보내며
또 다시 난 잠들어
꿈속에서 음악은 날 울리고
희미한 네 모습에 난 안기며
날 가져가라고 애원하지만
또 다시 난 눈뜨네
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는 세월은 흘러가고
내 곁에 다시 돌아올 거라는 희망에 남아있어
해는 뜨고 난 다시 일어나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거리에 사람들 노래 속에서
또 다시 난 달리네
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는 세월에 흘러가고
내 곁에 다시 돌아올 거라는 희망에 남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