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흘러간 오늘
다를것없는 하루
늘 그렇듯 그냥 오늘도 이렇게
문득 바라본 저녁하늘과
멀리 보이는 네 모습
오랜만이라며 살며시 웃는다
서로 부딪히는 잔들과
오가는 마음들 조용히 한잔 가득 담아
네게 건낸다
턱끝 까지 차올랐던 모든 마음들
한잔 또 한잔 그렇게 삼켜
크게 숨만 내쉬어 보네
다시 마주한 너의 모습에
떠오르는 그때 우리
따스히 바라보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서로 부딪히는 잔들과
오가는 마음들 조용히 한잔 가득담아 네게
턱끝 까지 차올랐던 모든 마음들
서로 부딪히는 잔들과
오가는 마음들 조용히 한잔 가득 담아
네게 건낸다
턱끝 까지 차올랐던 모든 마음들
한마디 말도 못한채 그저
크게 숨만 내쉬어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