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생각보다 훨씬 특별하단 걸 알아버렸어
생일도 명절도 아니지만 그보다도 더 소중한 오늘이었어
시간이 그렇대 지나가면 돌릴 수가 없대
그리고 지나간 그 시간이 많이 아쉽대
아빠도 엄마도 내게 하는 말 "그때가 좋을 때다"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다 "그때가 좋을 때다"
아하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시간
언젠가 나도 어른이 되면 같은 마음이겠지
아아 소중하잖아 하루하루가
내가 만드는 오늘이 미래의 그때
솔직히 어리다는 것이 억울하고 답답할 때 있어
더 빨리 어른되고 싶다고 소원 빌기도 했는데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