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는다고 잘잘잘
둘 하면 두부장수가 종을 친다고 잘잘잘
[둘이요 두꺼비가 새집을 짓는다고 털털털]
셋 하면 새색시가 거울을 본다고 잘잘잘
[셋이요 새색시가 화장을 한다고 털털털]
넷 하면 냇가에서 빨래를 빤다고 잘잘잘
다섯 하면 다람쥐가 알밤을 깐다고 잘잘잘
여섯 하면 여학생이 공부를 한다고 잘잘잘
[여섯이요 엿장수가 가위질을 한다고 털털털]
일곱 하면 일곱놈이 칼쌈을 한다고 잘잘잘
[일곱 하면 일꾼들이 나무를 벤다고 잘잘잘]
여덟 하면 여학생이 학교를 간다고 잘잘잘
[여덟 하면 남학생이 여드름을 짠다고 잘잘잘]
[여덟이요 여학생이 거울을 본다고 털털털]
아홉 하면 아버지가 신문을 본다고 잘잘잘
[아홉 하면 아버지가 장보러 간다고 잘잘잘]
[아홉이요 야옹이가 야옹을 한다고 털털털]
열 하면 열무장수 열무 사려 잘잘잘
[열 하면 열무장수 열무 한장 가지고 잘잘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