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놓아 주저 앉은 날
하늘은 무척이나 맑게 갰어
그대 기억해 그렇게 비참히 날 버린 나를
내가 진정 잡고 싶은 건
멀리 보이는 그대가 정말 아냐
나를 불러다오 따스한 가슴에 기억일뿐야
사랑해줘~
우리 함께 했던 시간으로
제발 돌아와줘 단 한번만
날 품었던 그때 그 순간을
잊으려해도 잊을 수가 없는 나에게로
바보같은 나에게로
사랑해줘~ 다시 한번
돌아와줘~ 한번 만이라도..내게~
간주~
어린 날에 환상도 아닌
철 지난 목련꽃 같은 슬픔이여
그대 사랑해 이렇게 홀로 남겨진 후에도~
사랑해줘~
우리 함께 했던 시간으로
제발 돌아와줘 단 한번만
날 품었던 그때 그 순간을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는 나에게로
바보같은 나에게로
사랑해줘~ 다시 한번
돌아와줘~ 한번 만이라도..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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