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뒤 돌아보면
항상 혼자더라
세상과 멀어졌고
나라는 존재는 잊어져
과거가 두려웠고
시선이 무서웠고
이겨낼수 있음에
미래를 기대어 보았어
내 이야기를 들어줄래
외롭고 쓸쓸한 나의 인생
숨기고만 싶은 나의 초라함
나 좀 그냥 잊어주지
나는 혼자라는 단어와
어두운 그림자가
익숙하고 편해
점점 더
가로등도 신호등도
외면하는
혼자 있는 한 아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줄래
외롭고 쓸쓸한 나의 인생
숨기고만 싶은 나의 초라함
나 좀 그냥 잊어주지
하지만 꿈이라는 믿음과
내 이름을 불러주는 누군가와
날 바라봐주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
내 이야기를 들어줄래
외롭고 쓸쓸한 나의 인생
숨기고만 싶은 나의 초라함
나 좀 그냥 잊어주지
내 이야기를 들어줄래
사람들과 같이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
내 마음
나 행복할래
나 좀 안아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