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우릴 반기던 그 파도 소리
그때처럼 그 바닷가
난 다시 또 걸어요
눈을 감아도 보이는 너의 모습
푸른 바다 위로
추억의 조각배를 띄워
여수의 밤은 길어요
여수의 밤은 예뻐요
너와 나의 추억은 별빛이 노래해
살며시 나를 감싸며
다시금 나를 반기네
아름답던 추억 바람이 기억해
사랑했던 기억 행복했던 순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그 바닷가
바다 위로 붉게 물든 그 저녁노을
시간이 멈춰 버린 듯
그 모습 늘 그대로
밤을 지새며 웃던 교동 밤거리
함께했던 그 날
잊을 수가 없는 그 날
여수의 밤은 길어요
여수의 밤은 예뻐요
너와 나의 추억은 별빛이 노래해
살며시 나를 감싸며
다시금 나를 반기네
아름답던 추억 바람이 기억해
사랑했던 기억 행복했던 순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그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