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면
나는 또 쓸쓸해지고
누군가 그리워지네
조그만 찻집에 앉아
내 마음 호젓해도
사랑한단 말 하지 못하고
홀로 앉은 내 모습이
왠지 쓸쓸해
한없이 걷고만 싶어
왠지 나는
작은 슬픔을 느꼈어
낙엽이 떨어지는
그 어느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의 길목에서
나만 홀로 외로이 헤맬까
난 그리움 편지로 써서
아무도 모르게
깊은 밤에 몰래 보내고
푸르른 내 사랑
노래 만큼이나
내 님은 받아주길 바래
낙엽이 떨어지는
그 어느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의 길목에서
나만 홀로 외로이 헤맬까
난 그리움 편지로 써서
아무도 모르게
깊은 밤에 몰래 보내고
푸르른 내 사랑 노래 만큼이나
내 님은 받아주길 바래
푸르른 내 사랑 노래 만큼이나
내 님은 받아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