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내게 보여줘요
조용한 당신의 한숨도
그 허무한 모든 것을
안아줄게요
사랑하니까요
맞아요 따가운 상처는
애정한 것들로부터 오죠
다정했던 시간들만
보물 서랍에 고이 간직해요
푸름한 새벽이 지나고
당신이란 동이 틀 때
계절을 잊었던 우리들의
여름날이 기억나요
푸름한 새벽이 지나고
당신이란 동이 틀 때
계절도 잊었던 우리들의
여름날이 기억나요
푸름한 새벽이 지나고
당신이란 동이 틀 때
계절을 잊었던 우리들의
여름날이 기억나요
푸름한 새벽이 지나고
당신이란 동이 틀 때
계절도 잊었던 우리들의
여름날이 기억나요
당신을 내게 보여줘요
당신도 모르는 한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