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거린 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거린 밤
휘훵한 달빛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거린 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거린 밤
님을 만나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들은 지나가고
나는 님을 추억하고 있어
우리 같이 손을 잡고 걸어가던 길
그날 그 때 님과 갔던 서해바다
님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들과
소중했던 추억들이
자꾸 나를 붙잡아
님 생각에 하루 종일
뭐하니 멍하니 하늘만 봐
온통 님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아
님은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할까
혹시 님도 나처럼
애처로운 모습으로
멍하니 하늘만 봐
하늘 아래 별을 가리키며
하고 싶은 말
사랑해 님을 사랑해
나는 하지 못했지
단 한번조차 할 수 없었지
정말 바보 같은 난
하지 못했지
단 한번조차 할 수 없었지
정말 바보 같은 난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거린 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거린 밤
휘훵한 달빛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