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하늘
그 하루 끝에서 겨우 내쉰 숨
지친 나를 안아주던 그 품에
기대앉아 잠 들던 밤
숨차게 달려왔던
그 길을 돌아보면
내 곁엔 항상
그대가 보이네요
이젠 내게 기대봐요
안아줄게요
까마득한 어둠에
보이지 않아 헤매이던
그 수많은 날들
그런 내게 다가온
따듯했던 두 손의 온기를 기억해요
숨차게 달려왔던
그 길을 돌아보면
내 곁엔 항상
그대가 보이네요
이젠 내게 기대봐요
안아줄게요
내 마음 속 깊은 곳
그 곳에 자리한 그대
알고있죠 내 맘을
언제나 나를 지켜주던
날 안아주던 그대
이젠 그 길을 돌아보면
내 곁엔 항상
그대가 보이네요
이젠 내게 기대봐요
안아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