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앨범 : 옛사랑의 포크 / 카페 / 노래 3...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 달란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놓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마음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 미련없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