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얼마 전엔
고민이 많았어
다들 앞서는데
나는 그대로야
나도 이해가 참 안가서
몇 번을 울었어
내 탓으로 돌리며
늘 버텨왔지만
고생했단 한 마디에
틔워지는 삶에
어쩌면 필요했던 건
사랑인 거야
우리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온다면
웅크렸던 어깨를 쭉 피고 걸으리
어두웠던 하늘에
폭죽을 날리고
다음날에 빛날 해를 꼭 맞이할게
Hoo-
어두웠던 하늘에
폭죽을 날리고
다음날에 빛날 해를 꼭 맞이할게
외로웠었나봐
아니, 외롭게 했나봐
다가와도 항상
‘아니야, 나중에, 그날이 오면’
잘하고 있는건데도 꼭
‘처음부터 또 다시, 될 때까지 또 다시’
끝 없던 반복에
생채기가 났지만
고생했단 한 마디에
틔워지는 삶에
어쩌면 필요했던 건
사랑인 거야
우리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온다면
웅크렸던 어깨를 쭉 피고 걸으리
어두웠던 하늘에
폭죽을 날리고
다음날에 빛날 해를 꼭 맞이할게
Hoo-
어두웠던 하늘에
폭죽을 날리고
다음날에 빛날 해를 꼭 맞이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