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다

이기용

je suis seul sams toi

je nai plusrien

여전히 내 귀를 맴돌고 있는 그 kurt cobain

굳어버린 내 왼손엔 red 와인 한 병

낙서가득 너에게 받은 구겨진 편지 한 장과

이제 이 계단을 오른다

너를 잊기 위해서 지우기 위해서 흘렸던 눈물도 버렸던 시간도

아무런 소용이 없고 날 비참하게 만들고

사랑했던 기억도 너의 미소도 내 가슴속엔 가시로만 남아

다신 돌아오지 못할 그곳에 날려버린다

여전히 내 목을 조르고 있는 너와의 추억

네 얼굴도 네 이름도 다 환상일 뿐

시린 발 위로 떨어지는 한숨 가득한 미련도

이제 모든걸 난 버린다

너를 잊기 위해서 지우기 위해서 흘렸던 눈물도 버렸던 시간도

아무런 소용이 없고 날 비참하게 만들고

사랑했던 기억도 너의 미소도 내 가슴속엔 가시로만 남아

다신 돌아오지 못할 그 곳에 날려버린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이럴 거라면

왜 나에게 잘해줬던 거야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는한 지금 내 모습 영원히 기억해

너를 잊기 위해서 지우기 위해서 흘렸던 눈물도 버렸던 시간도

아무런 소용이 없고 날 비참하게 만들고

사랑했던 기억도 너의 미소도 내 가슴속엔 가시로만 남아

다신 돌아오지 못할 그 곳에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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