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산다는 거 말처럼은 쉽지 않더라
평범한 하루를 사는 것도 벅차니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만 가득한
지독한 일상은 버텨내기도 급급하니까
그다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도
쉽게 보내주지 못하는 날이 있더라
소중히 지켜왔던 소박한 꿈들도
아무 의미 없게 느껴지더라
My Dear, My Dear 많은 날들이
모진 바람처럼 불어도
심히 흔들리진 않을 테니
My Dear, My Dear, My Dear
움켜쥔 사랑이라 덧없이 보내도
무던히 익숙한 듯 스쳐가더라
사실 아무것도 보내지 못해서
사실 전혀 괜찮지가 않아서
My Dear, My Dear 많은 날들이
모진 바람처럼 불어도
심히 흔들리진 않을 테니
My Dear, My Dear, My Dear
My Dear, My Dear 모든 순간이
그저 힘겹기만 한데도
굳이 괜찮지 않아도 되니
My Dear, My Dear, My D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