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네요, 청춘을 돌려다오, 정에 약한 남자, 카츄샤, 우연히 정들었네, 어제같은 이별, 다시한번 생각해줘요, 정주지 않으리...
오은주
***1.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마음도 구슬퍼 아하~~아 어디로 가는배냐 어디로 가는배냐 황포돛대야 2.순풍에 돛을달고 황혼바람에 떠나가는 저사공 고향이 어디냐 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마음이 서럽다 아~~~야. ***1.사랑했던 그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은(을 ) 내얼굴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2.눈물속에 피는꽃이 여자란 그말때문에 내모든걸 외면하려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야. ***1.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올려 맹세하고 두발딪어 언약하던 한계단 두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사람은 어디가고 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시절 못잊어 아하~~아 못잊어운다 2.용~~~아 그리운 용두산아 세월따라 변하는게 사람들의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일~~~에 즐거웠던 그시절은 그어디로 가버렸나 잘있거라 나는 간다 꽃피던 용두산 아하~~아 용두산 엘레지. ***1.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산아래 그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누가 살고있는지 지금은 어느누가 살고있는지 산골짝엔 물이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2.새들도 집을찾는 집을찾는 저~~~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랫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1.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 따라 굽이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얼굴에 눈물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고 갑니다 2.서글프게 해가지고 저녁노을은(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소리에 그노래를 불며불며 뜨내기 평생 모~~~다. ***1.안개짖은 김포공항 가로등도 내마음같이 떠나가는 그사람을 아쉬워하네 수많은 사연들을 안개속에 묻어버리고 웃으면서 보내리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2.안~~~여. ***1.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2.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1.미아리 눈물고개 님이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꽁꽁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2.아빠를 기다리다 어린것은 잠이들고 동지섣달 기나긴밤 폭(포)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가도 백년이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개. ***1.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에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에 나갈길을(은) 너는 지켜라 2.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분다. ***1.경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