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웹툰

오르카보이(Orcaboi)
앨범 : 월요웹툰
작사 : 오르카보이(Orcaboi)
작곡 : 오르카보이(Orcaboi), 대한 (daehan)
편곡 : 대한 (daehan), 오르카보이(Orcaboi)

우리들의 하루는 마치
양계장의 닭들 같이
실체 없는 철창에 갇힌
황망함을 간직
뭐가 필요해
주워 담기로 해
모래가 삼킨 물 만큼
엎질러진 말을 말이야
그때는 어려서
아직 잘 몰라서 그랬던 것
치기만으로 쓰나미는
무섭지 않아 파도풀에 첨벙
나른해지는 거리에서
잠을 깨워줄 커피 한 잔
이제는 당최
그럴 여유 따윈 없고
워라밸 망가진 지 오래
바람에 날아간 세월에
배려 없는 사회의 theory
틈만 나면 당하는 빈집털이
나는 것이 더
편하겠지 뭐
단순히 날개만 달면
되는 일이라 생각했지
그 시절 나는
엄청난 겁쟁이라서
멈췄어 성장하는 걸
그저 웹툰 속 멋진
주인공이 되고 싶었어
이번 화는 여기까지만
당신은 좋겠어
결말을 알고 있으니
그렇게 또 화요 수요 목요
주말 지나고 다시 월요일 되면
다음 화가 업뎃
썸네일을 줌해
또다시 일주일을 일주해
오랜만에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술 한 잔을 했지
철없던 놈들의
미래에 관한 대화
착실한 삶 사이에
나를 에워싸는 위화감
그중에서 나만 매일
daydream daydream
내일 모레 청춘이
끝날 것처럼
치열하게 살아가다
죽는 게 끝이라면
지금이 너무 아깝지만
어려워 분배는
난 아직 인생 1회차인데
붐비는 수많은 갈등과 선택
붐뱁의 가사처럼
빠꾸 없인 못해
N회차의 회귀자가 될래
아직도 그런 걸
동경하기도 해
모험이나 떠나자
다 뒤로 ey
냅다 다 밀어내고
다음으로 미뤄둔
계획은 생명을 죄다 잃었네
그런데도 이뤄낸다는
막연함만 등에
그렇게 어느새
날짠 또 월요일
습관처럼 터치해
어플 awful
뒷전으로 하지 일
시간은 가 몇 시간 지나면
화요의 주인공이
대리로 카타르시스를 주는
여긴 비좁은 화장실
내일이 오면 일주일의
스크롤이 down
내려오면 물타는
댓글들 쓰나미가 와
이번 화는 여기까지만
당신은 좋겠어
결말을 알고 있으니
그렇게 또 화요 수요 목요
주말 지나고 다시 월요일 되면
다음 화가 업뎃
썸네일을 줌해
또다시 일주일을 일주해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걸어갈게 거뜬히
알아서 have a nice week
이번 화는 여기까지만
당신은 좋겠어
결말을 알고 있으니
그렇게 또 화요 수요 목요
주말 지나고 다시 월요일 되면
다음 화가 업뎃
썸네일을 줌해
또다시 일주일을 일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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