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
고마웠단 말없이 그대를 바라봤죠
사랑했단 말없이, 그리웠단 말없이
이제서야 말해요....미안해요
[Bridge] 하늘이 버린 새가 희망없이
한 소년의 손바닥 위에서 말없이
한없이 힘없이 날개짓을 하듯이
이렇게 끝없이 살아갈런지? (x2)
[1절] 소중한 친구가 있었죠,
내 숨소리보다 가깝게 느꼈죠 피아노와
통기타 멜로디로 꿈을 채웠고 현실보다
그 사람은 음악을 사랑했었죠 오
그 지난 날 남다른 길에 발 딛고 무대위에서
내게 보내던 분홍 빛깔 미소 아직도
그때가 그립다, 그땐 사랑과 열정이
독이 될줄 몰랐으니까 괴리감은 천재성의
그림자, 가슴이 타 몇순간마다
술잔에 술이차 내 친구가 걱정되도
말을 못하고 가리워진 길로 사라지는
뒷모습 바라봤죠 그가 떠나가 남긴
상처 보다 깊은 죄가 비라면 내 맘속엔
소나기뿐 너무나 그립다 텅빈
무대끝에 앉아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 쫓던 그대가
[2절] 소중한 친구가 있었죠,
내 숨소리보다 가깝게 느꼈죠
피아노와 통기타 멜로디로 꿈을 채웠고
현실보다 그 사람은 음악을 사랑했었죠
말없이 다가온 어둠의 손짓도 미소로 답하고
서글프게 노래 불렀죠 거친 음성으로
음악에 기대고 고독의 고통마저 곱씹어
삼키죠 내 사랑 언제나 그대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남아주오 어두운 새벽의
등불처럼 비춰 골목길 넋두리 남아냈던
현실에 찌든 목소리 마치 물처럼 증발해
사라진 그대여 비오는 날의 수채화에
그댈 빗대어 간직하고 있다면 웃어주오
아스라히 사라질 미소라도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