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어 지금 이곳에는
너와나 단둘이 앉아있잖아
음악만 흘러가는 시간들이
나를 더 조바심 나게 하는 걸
언제부터 넌 내게 (언제부터 넌)
거짓말들을 했니 (맘에도 없는)
사랑한다는 말도 (사랑한단 말)
모두 거짓이었니 (믿지 않아)
아무 말이나 해 (아무 말이나 해)
싫어졌다고 해 (싫어졌다고 해)
내 앞에선 또 왜 그렇게 가만히 입다문 건데
아무 말이나 해 (아무 말이나 해)
미안하다고 해 (미안하다고 해)
니가 변한걸 왜 나의 탓으로만 돌리는 건데
시간만 흘러가는 이곳에서
계속 이렇게 앉아 있을거야
하나 둘 늘어가는 담배들이
점점 더 나를 지치게 하는걸
언제부터 넌 내게 (언제부터 넌)
거짓말들을 했니 (맘에도 없는)
사랑한다는 말도 (사랑한단 말)
모두 거짓이었니 (믿지 않아)
아무 말이나 해 (아무 말이나 해)
싫어졌다고 해 (싫어졌다고 해)
내 앞에선 또 왜 그렇게 가만히 입다문 건데
아무 말이나 해 (아무 말이나 해)
미안하다고 해 (미안하다고 해)
니가 변한걸 왜 나의 탓으로만 돌리는 건데
미안했단 말들도 전에 없던 행동도
내겐 지나간 일이야
이젠 모두 잊을 수 있게
제발 한마디만 해 여기서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