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양양
오늘이 저문다 달빛 동그랗다
귓가에 맴돈다 내가 머물렀던 오늘
생각이 멈추면 하늘에 마음이 바랜 연이 춤춘다
그리움이 지나는 길 위에 멈춰서서 그리운 것들을 그려본다
어둔 밤에 쏟아졌던 별들 아니면 그대의 어렴풋한 비누향
<간주중>
오늘이 저문다 별빛 고요하다 귓가에 맴돈다
내가 살아왔던 오늘
생각이 멈추면 하늘에 마음이 바랜 연이 춤춘다
그리움이 지나는 길 위에 멈춰서서
그리운 것들을 그려본다
어둔 밤에 쏟아졌던 별들 아니면
그대의 어렴풋한 비누향 오늘 속에 어제가 그리움 되어
마음에 깨어나 풀썩인다
오늘 속에 어제가 그리움 되어 마음에 깨어나 풀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