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갈 때쯤
너와 내가
울고 웃었던 그 날들이
문득 떠올랐어
영원할 것만 같던
매일 밤
영화를 봐도
서로를
담기 바빴던 그때 우린
참 행복해서
따뜻한 봄날처럼
차갑게 뒤돌아서던
너도 한 번쯤은
내가 그리울까
오늘도 난 방 한켠에서
그 추억 속에 살아
놓을 때도 됐는데
내겐 아직도 어제 같던 날들
함께한 추억 이젠
안녕
오늘도 내일도 나는
사랑해 목 끝까지 차다 남은 마음이
참 어려워져
영원할 것만 같던
태연하게 건네던 너의
아픈 한마디
그마저도 그리울 수 있올까
오늘도 난 방 한켠에서
그 추억 속에 살아
놓을 때도 됐는데
내겐 아직도 어제 같던 날들
함께한 추억 이젠
안녕
오늘도 난 방 한켠에서
그 추억 속에 살아
놓을 때도 됐는데
내겐 아직도 어제 같던 날들
함께한 추억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