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어
왜일까 왜일까
그저 너와 있었을 뿐인데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널 보고 싶은 건
왜일까 왜일까
그저 너에 대해 궁금해져
이 아침 햇살이
느낌이 싱그러운거
그런거 나는 잘 몰라 진짜
유난히 빛나보이던
그런 널 볼 때 면
나 항상 떨리는 마음뿐이야
진짜 나 할 말 많았었다고
저 멀리 네가 걸어서오고
난 또 아무 말도 못하겠다고
자신감 팍 죽어서
기어들어가고
진짜 믿자
내 마음 가짜
아니야 제발
장난처럼 듣지 말아줘
Oh 난 이 마음
말해 볼래
이제야 용기내 볼 마음이
생겼다니까
이 노래듣고 네 마음이
어떨지가 궁금해
궁금해
어떨지를 따지지 말고
용기내서 그냥 그냥
질러 봐봐
You Know I Know
장난일지 생각하고
피할까봐 두려워
두려워
혼자서 또 끙끙 앓지 말고
지난번 그곳에서 만나
말해 봐봐
그 곳
햇살이 좋았었던
지금 같은 날에
단둘이 있었던
그 따뜻한 시간이
머리에서 맴돌아
자꾸만 잊혀지지 않고
너의 모습이
떠올라 미치겠네
우리 사이는
친구 이상도 아닌
나 혼자서만
안달나 있었다니
티도 안내고 내말이
내 마음도 몰랐다니
바보 같았다니
이제서야 다가왔니
처음부터 너와 함께
할 생각이니까
Oh 난 이 마음
싫지 않아
떨리는 내 마음
너와 같을 테니까
마침 저기 네가 걸어온다
왠지 모르게
손이 막 떨려온다
괜시리 멋쩍게
나 웃어본다
길고 긴 애매한
사이를 끝내보자
진짜 믿자
내 마음 가짜
아니야 제발 장난처럼
듣지 말아줘
Oh 난 이 마음
말해볼래
이제야 용기내볼
마음이 생겼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