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말로도 설명 할 수 없는
너와 나 나누었던 그 마음들
하나하나 모두
지워지지 않을 나의 기억들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어둠 속
한 줄기 빛과 같던 너의 모습
하나하나 모두
다시 내게는 없을 것만 같았던
그건 너 나 살아가는 건
그건 너란 이유란 말야
나의 숨 쉬는 것과
삶의 한 조각들도
그건 너
미친 듯 널 향해 달려가던 그때
턱 끝까지 차오른 숨결들도
하나하나 모두
지워지지 않아 너의 향기처럼
결국 날 떠나가던 그 어느 날에
한없이 무거웠던 너의 발걸음
걸음들 모두
잊혀지지 않을 기억들로 난
그건 너 나 살아가는 건
그건 너란 이유란 말야
나의 숨 쉬는 것과
삶의 한 조각들도
그건 너
그건 너 내 깊은 한숨도
그건 너의 기억들까지
내가 살아가는 건
다시 일어서는 건
그건 너
이젠 날 바라보던 너의 빛나던 눈도
나의 기억 속 그 어딘가지만
나의 고단한 삶의 끝에 그 어디쯤에
나를 잡아준 너
그건 너 나 살아가는 건
그건 너 너란 이유란 말야
나의 숨 쉬는 것과
삶의 한 조각들도
그건 너
그건 너 나의 깊은 한숨도
그건 너 너의 기억들까지
내가 살아가는 건
다시 일어서는 건
그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