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어쩌면 그때 그 기억들이
하나둘씩 생각 났었는지도 몰라
홀로 남겨진 내 가슴에 구겨진 마음을 움켜진채
난 괜찮다는 말만 번복하고 있을뿐
하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는 또 내 가슴에 남아
비수가 된것 같아 알아
모든걸 단념한채 날 잊기위해 애를 썼단 것도
지울 수 없는 말 들을 내게 남겨 버린채
그녀는 나의 모든걸 던져 버리네
비틀거린 내 생각이 옳았던 걸까
왜 나에겐 기회가 오지 않는건가
떠나는 나의 뒷 모습을 바라보는
니 맘이 편하지 않는 다는 것도 난 알아
뒤돌아선 니 모습에서 눈물이
흘러 내린다는 것도 난 알아
(Hook)
니가 떠나 가버리고
남은건 사진첩 한장 뿐
사랑했던 기억 마져
생각 나지 않는 이 기분
(verse.2)
메마른 가슴안에도 싹은 피어나
내 말은 다시 말해도 썩은 가지와같
을 뿐 널 다시 볼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난채 오늘도 하염없이 널 생각해
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흐르는 눈물에 너의 모습을 담으려면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그 전에 웃어줬던
향긋했던 미소를 부탁해
아..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널 먼저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언제간 다시 만날거라는 작별인사를 남긴채
돌아서버린 내 자신을 원망해
떠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넌 하지만 슬픔을 감추지 못한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왜 그땐
감싸주지 못하고 등을 돌려야했나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