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을 만큼 입김을 불면 다시 올까
어느 샌가 날아가 버린 너를
초대하고 싶었던 어색한 눈빛 모른 척하며
흔들거리는 다릴 건너
믿을 수 없던 하얀 마린 스노우
On a shiny day,
would you come to my way?
눈이 내리는 날
On a sunny day,
shall I come to your way?
내게 다가온 날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daylight
차갑지 않을 만큼 손을 모으면 다시 올까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너를
의미 없이 태워버린 열일곱 살의 마지막 바램
여름 바다에 눈이 내려
잊을 수 없던 하얀 마린 스노우
On a shiny day,
would you come to my way?
눈이 내리는 날
On a sunny day,
shall I come to your way?
내게 다가온 날
On a shiny day,
would you come to my way?
눈이 내리는 날
On a sunny day,
shall I come to your way?
내게 다가온 날
차갑게 출렁이던 물결
따뜻한 춤을 추고 싶었어
내 곁엔 너만이 forever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day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