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다고 날 기다리라고
널 다시 보는 날
그 날만을 기다리며 난 말했었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다시 보는 날 행복할거라며
믿어달라했지
그리고 넌 나를 믿었지
그렇게 힘들게 오랜 시간들을
버티며와주었던
고마운 너를
착하기만 한 너를
내가 떠나려 하네
못 된 나는 지금 내 맘에서
너를 버리려고 눈물 흘리며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고
괜찮을거라는 위로하며 울고있어
미안하지만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용기를 내서 네게 말해야 해
상처 받지않길
나 없이도 행복하게 살아주길
바라며 나는 또 다시 울고 마네
그리고 손을 뻗어
전화기를 들었네
모두 다 잊어 달라고 말했고
너는 나에게 사랑했다고
정말 사랑했다고
고마운 너는 너무 고마운 너는
끝까지 날 사랑하네
못된 나는 지금 주고 있네 너무 큰 상처를
착한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