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소운
앨범 : 동백
작사 : 소운
작곡 : 소운
편곡 : 소운, 오느린
당신이 오기만을 기다렸었던
그 골목을 아직 나는 기억합니다
오늘도 그대는 나를 지나쳐 가지만
난 그다음 날도 기다립니다
이 동백꽃 사이를 지나면
숲풀 아래 숨어 몰래 훔쳐보았던
날 바라보는 날이면 잠 못자 밤 지새웠던
더운 숨을 내뱉던 그 밤들을 여전히 사랑합니다
골목길 깜빡이던 가로등 아래
혼자 낮게 읊조린 가닿지 못한 고백들을
그대가 다 알지 못해도
문득 아무 이유 없이 그날의 우릴
나는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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