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he]
사랑을 모르던 한 소년
어떤 여자를 만나봐도
사랑의 감정을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그러던 소년 곁에 다가온
신비하고 달콤한 또 벌써부터
가슴이 시려오는듯한 그녀
소년은 생각했어 이게 사랑이라고
[Evil Monkey]
소년은 그녀를 사랑한 나머지 고백해
그녀는 부담감을 안은 채 그를 받아줬네
그 후로 그는 떨어질 줄 몰랐고
사랑을 속삭이며 추억을 만들고 또
(그녀가 원하는 남자가 되려고)
I wanna let her know I'll never let her go
그녀는 소년 마음 속에 커져가도
왠지 멀어져간다는 생각만이 들어가고
[G.A.S.S.]
점점 더 커져만 가던 소년의 불길했던 예상 그대로
그녀의 눈에 소년이 비춰지질 않아
둘의 그림자도 서로 겹쳐지질 않아
소년의 희망과는 정반대로
쉽게 떠나간 그녀를 멍한 상태로
(그저 바라봐 다시 돌아올까봐)
눈물 고인 길바닥에서 그저 바라봐
[Hook : 강은수]
마음 속에 갇혀진 물들여진 오 그대를 보낼 수 있다면
(시간이 흐르면 잊을 수 있겠지 지울 수 없던 그대 추억까지)
비워있는 자리를 다시 채워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시간이 흐르면 기다려 보겠지 또다른 사랑에 눈이 멀 때까지)
[Evil Monkey]
찢어지는 가슴을 쥐고서
흐르는 눈물이 결국엔 피로써
고개를 떨궈 무너져가 비로서
그녀와의 추억마저 뒤로한 채 돌아서
술잔에 담어 한 숨에 마셔
아픔을 즐겨 눈물을 삼켜
어둠이 또 다가와 소년을 데리고 가
점점 사라지는 소년의 그림자
[T'ache]
상처를 입은 믿음 아팠던
그 마음 속에 남은 그녀의 이름
깊었던 길었던 슬픔의 어둠
속에서 열리기 시작한 소년의 마음
어차피 떠나간 거 좋은 추억으로
잊기는 힘들어도 시간의 힘으로
Step by step 서서히 잊어가
잊어가는 만큼 소년은 강하게 태어나
[G.A.S.S.]
거울에 비친 소년의 모습은 바로
내 모습이요 (우리들의 모습)
가슴이 찢어질 듯한
이별의 아픔 속에서 다시 일어서
(아직도 이렇게 사랑을 배워가네)
우리는 아직도 그녀를 잊어보네
소년과 우리들의 사랑은 아직도
이렇게 계속해서 흘러가네
[Hook : 강은수]
[강은수]
언젠가는 기억 속의 그대 모습도 지워지겠지
그땐 다시 내 새로운 사랑도 시작할 수 있겠지
[Evil Monkey]
시간이 흐르면 잊을 수 있겠지 지울 수 없던 그대 추억까지
[T'ache]
시간이 흐르면 기다려 보겠지 또다른 사랑에 눈이 멀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