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모른척 스쳐지나줘 그게 더
오히려 자연스러워
널 배려한 나는 없지만 내 곁에
그를 위해 단념하잖아
어디에 있었니 우연히 찾아 갈때 넌
누구와 있었니 네게 기대 안긴 그녀
곁에 있었니 너와 날 빗나가게 한 또 아픔이야
올줄이야
다가져가 슬픔이 날 잊어 버리게
가가 모두가 꿈처럼 사라져 버리게
끝난 사랑앞에 내 기억조차 잔인해 질 뿐인데
너의 그녀가 날 알아채지는 못하게
나를 그나마 눈여겨 보지는 못하게
애써 웃어봐도 다 감춰봐도
내안의 손끝에는 추억이 미워져
무려만 가는 빛처럼 왜 내가 자꾸만 작아드는지
날 감싸는 그의 어깨와 손길이 유난히도 무뎌진
건지
믿을수 있겠니 나를 떠날 택한 사람
후회는 없겠니 나와 바꾼 이별만큼
무거운 니 향기속에 또 미련이 올줄이야
모두 가져가 슬픔이 날 잊어 버리게
가가 모두가 꿈처럼 사라져 버리게
끝난 사랑앞에 내 기억 조차 잔인해질 뿐인데
너의 그녀가 날 알아채지는 못하게
나를 그나마 눈여겨 보지는 못하게
애써 웃어봐도 다 감춰봐도
내안의 속끝에는 추억이 미워져
두번 다신 마주 치지마
너의 행복에 익숙하긴 힘들테니
맘을 가져가 마음이 흔들려 버리게
다다 돌려봐 내품이 날아가 버리게
그리움에 가득찬 니 눈빛이 날 덥게 만드는데
내게 돌아와 시간이 흐르지 못하게
나를 붙잡아 그대로 놓치지 못하게
애써 웃어봐도 다 감춰봐도
내안의 속끝에는 추억이 미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