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뒷모습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
텅 빈 무대 위에 홀로 있네
Hmm hmm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 보고 생각해
우리는 모두 이 한번을 위해
사는 걸까
음악이 멈추고 조명이 꺼질 때
난 자꾸 허전해
약속한 시각이 끝나고
우리 모두 헤어지고서
꺼진 불빛 사이로 내 몸을 숙여
언제일지도 모르는 순간
사진으로 담았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다시 시작하기엔
알 수가 없어
음악이 멈추고 조명이 꺼질 때
난 자꾸 허전해
그 무대가 나를 울리고
눈앞에 모든 걸 다 위로 할 때
펼쳐지는 너와의 함성
단 한 번이라도 내게 남아 있겠지
Oh oh oh oh oh
나를 외치는 저 소리는
Oh oh oh oh oh
나를 기다리는 그들은
Oh oh oh oh oh
나를 부르는 그 목소리
Oh oh oh oh oh
나를 기대하게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