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도려낼만큼 너무 지쳤어
그만 하자고 제발 가 줘
내리는 이 비안에 다 나의 미련을 모두 맡길게
너의 손으로 버려
비가 내린다 그녀가 나를 두고 떠난다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어서 붙잡지도 못한채
그녀를 보낸다
한순간에 꿈마저도 잃어버린 거지처럼
땅바닥만 쳐다본다
그리고 운다
사라져버린 너의 그림자 어느샌가 널 잊어버리자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너무나 미워죽겠어
늦겠어 일어나자 이러다가
눈물이 내게 그녀를 다시 붙잡으라고 말을 할거만같아
비가 너무나 내리니깐 비가 그치면 일어나자 하면서
눈물을 닦고서 그 자리에 멈췄어
몇시일까 핸드폰을 열어보니 니 사진
지갑을 또 열어봐도 다시 보는 니 사진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그녀를 붙잡을까
아직까진 나를 잊지않고 있을지도 몰라
너무나 많이 싸워서 이별의 수가 많아서
그녀의 심장이 지쳤을지도 모르는데
심장을 도려낼만큼 너무 지쳤어
그만 하자고 제발 가 줘
내리는 이 비안에 다 나의 미련을 모두 맡길게
너의 손으로 버려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서있어
사랑했던 마음도 지쳐버린 심장도
떠나지 못한채 마치 그녀를 기다리는것처럼
움직이지 않고 비가 내리는걸 봐
널 잃고 몸이 자꾸 떨리고
널 믿고 살아왔던 내가 정말 미친듯이 너무나 밉고
예전같이 살아가면 되는것뿐인데
뭐가 두려운지 지금 내 선택을 후회해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서 나에게로 돌아와서 떨고있는 나를 안아주렴
발을 뗄수가 없어 너를 떠날수 없어
항상 그랬듯이 빨리 내게 돌아오라고
혹시 나를 기다리기때문에
내게 오는것이 오래 걸리는건지도 몰라
떠나간지 1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근처에 있을까 날 기다릴까
심장을 도려낼만큼 너무 지쳤어
그만 하자고 제발 가 줘
내리는 이 비안에 다 나의 미련을 모두 맡길게
너의 손으로 버려
제발 돌아오라고 제발 가지말라고
제발 돌아오라고 제발 가지말라고
내가 잘못한걸 인정할게 어서 빨리 가지말고
어서 내게 돌아오라고
몸이 움직이질 않아 너무 추워서
그새 얼어버렸나봐 내 맘은 뜨거운데
널 갖고 싶은것만 아냐 그저 마냥
사랑하는 나야 널 사랑한단 말야
아파도 참아낼만큼 나는 지쳤어
이제 그만해 떠나 가 줘
내리는 이 빗속에 다 우리 추억을 모두 버릴게
너도 그러길 바래
message…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