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말해줘
어떤 것을 원했곤 무엇을 바라왔는지
또 어린 시절의 꿈들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뭘 꿈꿨는지
날 벅차게 만들던 그 모든 것들은
우리의 허물어진 옷깃에 살며시 묻었고
바래진 손들로 날 제발 좀 잡아줘
난 왜 그 커다란 꿈을 좇던 걸까
가로막힌 벽에 기대어
가장 방황하던 모든 순간들을
우리 모습이라 생각할까
잡지 못한 것을 쫓으며
갈필 잃어 비틀거리며
가장 방황하던 모든 순간들을
우린 왜 전부라고 생각할까
난 있잖아 여전히 예전과 같을지도 몰라
항상 작은 기대를 품고서
우린 또 방황할지도 몰라
난 왜 그 커다란 꿈을 좇던 걸까
가로막힌 벽에 기대어
가장 방황하던 모든 순간들을
우리 모습이라 생각할까
잡지 못한 것을 쫓으며
갈필 잃어 비틀거리며
가장 방황하던 모든 순간들을
우린 왜 전부라고 생각할까
가로막힌 벽에 기대어
갈필 잃어 비틀거리며
가장 방황하던 모든 순간들을
우린 왜 전부라고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