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아무도 모르게 아주 천천히 헤어지고 있었던 거야
우린 서로 또 모르게 아주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던 거야
아주 천천히
우린 아무도 모르게 아주 천천히 헤어지고 있었던 거야
우린 서로 또 모르게 아주 조금씩 이해할 수 없었던 거야
아주 천천히
슬퍼할 시간없이
복잡한 마음없이
헛된 바램들 없이 헤어지고 있었던거야
커다란 상처없이
별다른 미련없이
슬픈 눈물도 없이 헤어지고 있었던거야
아주 천천히 우리는 서로의 맘을 확인하지 않고
우리는 서로의 뒷모습을 보지 않고
우리는 더이상 새로움을 찾지 않네. 아주 천천히....
슬퍼할 시간없이
복잡한 마음없이
헛된 바램들 없이 헤어지고 있었던거야
커다란 상처없이
별다른 미련없이
슬픈 눈물도 없이 헤어지고 있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