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떴을때
어제와 다른 차가움
날개를 잃은 새처럼
창밖을 바라보고만 있네
널 떠나 나 웃을 수 있을지
하늘은 나를 벌하진 않을지
내가 없는 너의 텅 빈 하루
누가 대신 하는 건지
날 기억해 날 인정해
날 미워해 날 사랑해
또 다른 나의 하루는
어제와 다른 한숨들
시간은 흘러 가지만
내 눈은 바라보고만 있네
널 떠나 나 웃을 수 있을지
하늘은 나를 벌하진 않을지
내가 없는 너의 텅 빈 하루
누가 대신 하는 건지
날 기억해 날 인정해
날 미워해 날 사랑해
날 기억해 너 하나만
사랑했던 내 마음을
날 인정해 너 역시
나 하나만을 사랑했어
날 미워해 널 떠나서
슬픈 하루 네게 준 날
날 사랑해 아픔뿐인
상처뿐인 사랑으로 널 안은 날
기억해 인정해 사랑해
기억해 인정해 사랑해
기억해 인정해 사랑해
이렇게 너만을 사랑한 날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