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 My name is Rappi
이건 너도 알지 우리 그 때 얘기
우리 함께 했던 시간이 무색했지
미안하다면 다 될 것 같았던
마치 내일은 또 아무렇지 않은 척
여태 단 한번도 느끼지못한 감정
잘 자 라는 말로는 부족해
너를 안을 때 내 팔뚝에 닿은
네 온기가 따듯해
손바닥을 네 머리위로 사뿐
귓가에 가까이 속삭였지 나는 너뿐
그때 그대의 눈길이 젖은 채
입술을 꾹 다물었지 어느새
베개는 그대가 남긴 눈물이 번져서
나같은 사람 없다던
그 말도 같이 남았어
가끔은 내 품에 너와 맞는 아침
이것이 내게 사치라는 생각도 해봤지
이 참에 내 방에 네 베개를
하나 더 둬 너 또 올 때쯤에는
포근하게 잘 수 있게
내 가슴 여기바로 밑에
이 자리 너의 베개를 뒀어
너 언제쯤이면은 내게 돌아와주겠어
아직 내 방에 남은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항상 비워둔 빈 자리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
아직 내 방엔 너의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돌아와 내 옆에 다시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
자그맣던 방 하늘 까맣던 밤
나를 만져봐 했던 기억이 나
나를 보고 싶었던 때는 없었니
내 가슴안의 너는 그때 부터 벙어리
저 수많은 별 중에서
저 별 이름은 이별
연락할일 없다며 내가 미웠다며
하지만 사랑했던 순간은 기억해
그 장문의 문자
무게에 주저 앉은 어깨
하루가 지나 태양은 다시 자리에
덜그럭 필통을 뒤져 잡은 싸인펜
이 가사는 그런 너를 생각하는데
넌 어때 그렇게 떠나 속은 후련하대?
길지 않은 시간속에 나홀로 식음전폐
기나긴 시간이 지나서 잊긴 잊었네
미안해 그 동안 수고 많았어
이제 내 가슴안에 네 베개는 없어
아직 내 방에 남은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항상 비워둔 빈 자리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
아직 내 방엔 너의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돌아와 내 옆에 다시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
상처대신 남아있는 그리움에
못잊은 채 네 얼굴이 내 꿈에
나타나던 날 내 손을 잡고 떠나던 밤
두 눈을 떠도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상처대신 남아있는 그리움에
못잊은 채 네 얼굴이 내 꿈에
나타나던 날 내 손을 잡고 떠나던 밤
두 눈을 떠도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아직 내 방에 남은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항상 비워둔 빈 자리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
아직 내 방엔 너의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돌아와 내 옆에 다시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
아직 내 방에 남은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항상 비워둔 빈 자리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
아직 내 방엔 너의 베개
여전히 널 보고파 My lady
돌아와 내 옆에 다시 Oh baby
난 네 생각을 매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