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번씩 전화길 잡고
너에게 전화를 걸어야
마나 고민만 하고
너의 문자 하나에 설레는 이맘
아마도 절대로 모를거야
눈치채면 안되니깐
친구를 만날때도 밥을 먹을때도
네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때론 아무것도 할수없을 만치
가슴이 뜨거워서 핸드폰을 잡아들지만
다시 놓을수밖에 없었어
난 네 수 많은 아는 사람들중에
한 사람 하지만 넌 내가 아는
사람중에 가장 특별한 사람
너에게 내맘 전하고 싶지만 나란남자
겁쟁이라 오늘도 너 앞에서
내 용기는 달아난다
오늘은 꼭 말할거야 다짐을 해도
이랬다간 아예 날 피해버릴거란
확신만 되고 하루 종일 너의
미니홈피를 맴돌기만 했고
지금 내 처진 지구를
돌고 있는 달의 궤도
아무것도 할수 없을 정도로
네 생각만 나 연락을 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워할까 조심스러워져
보고싶다 말하고 싶다
허나 또 숨기고말아
내 마음을 너에게 들킬까
수없이 밤을 지새우며
술없인 살수 없었지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든건지
끝없이 울었지 이젠 너를 잊는다며
수없이 외쳤지 하지만 너의 문자에
병신처럼 다시 방긋 웃었지
그래 내가 마음을 숨기고만
있으면 언제까지나 네 곁에
친한 친구로 남으니깐 하지만
한 남자와 다정하게 찍은 네 사진
한장을 볼때 내 가슴은
왜 이리도 아픈것일까
용기를 내서 문자를 보내보지만
답이 없자 조금은 불안해
초조한 이맘 점점 늘어가기만
하는 애증의 감정 하지만 너
지울수가 없어 사랑해 난널
시작과 끝 만남과 헤어짐
하지만 이곳에 시작이란 없지
가끔 때때로 때때로 가끔
가끔 이 모든걸 거스르고 싶은
마음 하지만 남는건 크나큰 아픔뿐
아픔 크나큰 아픔 언제나
날 옭아 매는 그 아픔
두려운건 잊혀져가는것 하지만
모든건 언젠간 잊혀진 다는것
잊혀져버린 기억은 마치 꿈처럼
꿈 그저 꿈처럼 꿈
어쩌면 난 헤어날수 없는
꿈속에 빠져 있는건지도 모르지
차라리 이 모든게 그저 꿈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