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말해 baby
길을 모르겠어도 쉬었다 가
가끔 나밖에 모르는 내가 미웠다만
그래도 아프지 않았음 해
멋지게 살아줄게
우리가 뭘 위해 이렇게 하는지 쟤네는 절대 몰라
그렇게 한 길만 팠다가 진짜 뭣 되볼라
사람 사랑 달라 모양 그걸 내가 모를까
우리가 뭘 위해 이렇게 하는지 사실은 나도 몰라
우린 없거든 총도
보통의 한국인 성격
거기서 좀 삐뚤어진 언어를 구사해 당연 아녀 범법은
이게 과연 세상을 바꿔
아님 단지 한 사람의 말표현
이름 뒤에 뭔가가 박혀
너와 나의 차이점
돈 들고 돌아갈 동네도 없어
겁 주며 불안해 할 상대도 없으며
평범하고 유복했지 자소서처럼
stuck in the old custom 명절
처럼 돌고 돌아오는게 아니거든
당연한 말을 깬다는 말은 다 입버릇
우리는 살아 매일매일
똑같은 문장을 지웠다 썼다
눈치도 보거든 누구들 눈에 난 미운가 헛발
디디지 마 디디지 마 디디면 아파
디디지 마 디디지 마 디디면 아파
어디 내 마음의 위치는 몇월 며칠이야
멀리 가야겠다고 마음먹을 위치지만
머릴 쓰다듬었지만
목적의식 없으면 몸과 마음이 거지같아
그래서 나
하지 누가 시키지도 않은걸
헌데 넌 누군가의 자리 누군가의 방식을 마지못해
따라가 난 항상 바라봐 사람과 사람 사이 별안간
너랑 나를 비교했다면
너보다가 목적일거고
난 나의 나를 위해 나에 의해 나의 뒤에 내가 있다고
땜에 하고픈 말을 죄다 뱉어
그걸 굳이 꾸미고 꼬아서 해야겠어
부끄러운걸지도 들키기싫었을지도
모르지만 조물딱거리다 게양한 최선
행복은 개뿔 아님을 깨닫겠어
꿈 그리고 음악에 맞춘 생활패턴
밤에 잘 자고 아침에 상쾌하게 눈 뜰때까지해야겠어
가끔은 너로 인해 돌아 내 계획은
니들 눈에 띄기 위해서일지도 몰라
instagram 좋아요 갯수로
매겨지는 사람이 싫어서 밀어낸걸지도 몰라
여자땜에 하는 걸지도 몰라
부자되려 하는 걸지도 몰라
대신 솔직하기로 맹세할테니
안 지켜진다면 넌 내 뒤로 올라
그녀는 말해 baby
길을 모르겠어도 쉬었다 가
가끔 나밖에 모르는 내가 미웠다만
그래도 아프지 않았음 해
멋지게 살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