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함께라면 어디든 괜찮죠
그 곳이 아무리 불타는 지옥이라도
그대와 나 함께라면 뭐든 두렵지 않죠
나를 삼킬듯한 폭풍이 몰아친데도
그대와 나 함께라면 어디든 괜찮죠
그 곳이 아무리 메마른 사막이라도
그대와 나 함께라면 내 곁에만 있다면
그 무엇도 누구도 난 부럽지 않죠
난 잘 몰랐어 궁금하지도 않았지
왜 저렇게 사람들이 그렇게 보채는지
사랑이 뭔데 왜 목숨까지도 거는지
대체 뭣 때문에 왜 사랑 따위를 하는지
근데 말야 솔직히 들어봐 잘 어차피
언젠간 헤어질꺼잖아 슬프잖아
아니라 말 못하잖아 근데 왜 그러고 살아
도대체 왜 그럴까 시간 너무 아깝잖아
하지만 이 모든 생각을 한방에 날렸어
이승엽이 홈런치듯 깨끗이 날렸어
너를 첨 본 순간 단 1초도 안돼서
내 모든 세포들과 신경이 다 얼어붙어서
깜짝 놀랬어 지금까지 어딘가에 꼭꼭 숨어서
잠자고 있던 내 맘 지금 니가 깨웠어
이런 기분 첨이라 자꾸 너만 보면 떨려와
어떡하지 이미 내 맘 하늘로 날아가
언제부터인가 너를 보면서
내 곁에 가까이 널 두고 싶었어
생각하기 싫은데 나도 모르게
눈만 뜨면 니 얼굴 생각나 사라지질 않아
널 만나고 나서 내 모든게 바뀌었어
생전 안 사던 옷도 사러다니고 젤도 바르고
칙칙했던 지난 기억위로 향수도 뿌리고
집에서 몰래 자기전에 혼자 팩도 붙이고
거울에 비친 지금 내 모습 너무 어색해
갑자기 왜 그러냐며 친구들도 다 놀래
하지만 난 뿌듯해 정말 나 행복해
이것이 바로 남들이 말한 사랑 그래 확실해
넌 지금부터 내 우주의 중심
사랑스런 널 향한 나의 모든 충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께서 주신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한 나의 분신
이런 널 만나기위해 사랑을 몰랐었나봐
그랬나봐 지금까지 나 널 기다렸나봐
이제야 만나게됐어 참 오래 기다리게 됐어
그만큼 더 사랑하고 더 많이 아끼겠어
왠지 모르게 내 맘 설레 (두근두근대 잠도 안 와 어떡해)
아무것도 아닌데 자꾸 웃게 돼 (웃음이 나는 걸 참지 못하는 걸)
이런게 행복인가봐 사랑인가봐 (아마 사랑인가봐)
마치 세상이 다 내 것처럼 날 미소 짓게해 (난 미소짓게 돼)
대체 왜 이제야 앞에 나타난거야
그동안 너 없이 나 혼자 외롭게
오랫동안 너를 찾아 많이 헤매었잖아
너 하나만 기다렸잖아..
언제부터인가 너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자꾸 너만 보게돼)
내 곁에 가까이 널 두고 싶었어 (나만 바라봐 이제부터 나만봐)
생각하기 싫은데 나도 모르게 (나 또 널 생각해)
눈만 뜨면 니 얼굴 생각나 사라지질 않아 (이게 사랑인가봐)
언제부터인가 너를 보면서 (두근두근대 잠도 안 와 어떡해)
내 곁에 가까이 널 두고 싶었어 (웃음이 나는 걸 참지 못하는 걸)
생각하기 싫은데 나도 모르게 (아마 사랑인가봐)
눈만 뜨면 니 얼굴 생각나 사라지질 않아 (난 미소짓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