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의 맘을 잘 몰랐었고
난 표현이 좀 서툴렀었지
늦은 밤 너의 집 앞에서
내 눈 피하며 꺼냈던 말
많이 힘들다 우리 그만하자
안돼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다신 우리 못 볼지 모르니까
아직 우리 끝이라 말하지 마
보낼 수 없어
근데 넌 왜 아무 말 없는 거니
넌 내가 사는 이유였었고
널 목숨보다 사랑했었지
이미 넌 맘 정했었지
내 말 들으려 하지 않잖아
어디부터 잘못된 거야
붙잡으려 노력했었는데
안돼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다신 우리 못 볼지 모르니까
아직 우리 끝이라 말하지 마
보낼 수 없어
근데 넌 왜 아무 말 없는 거니
상상할 수도 없어
네가 없는 하루하루
요즘 들어 부쩍
웃을 일도 많았었는데
혹시 너 또 다른 사람 만나려고
이러는 거야
다시 네 맘 돌리고 싶어
안돼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다신 우리 못 볼 지 모르니까
아직 우리 끝이라 말하지 마
보낼 수 없어
근데 넌 왜 아무 말 없는 거니
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