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워 죽겠나봐
헤어지자 는 말
난 니가 웃으며 얘기 하길래
못 알아듣고서
농담처럼 가볍게 웃어넘겨
그렇게 시간이 지나 또 하루
하나도 생각 안나니
내 얘길 들어볼래
아주 잠깐 빼고
니 생각이나
아주 잠깐 빼고
난 니 생각이나
너 라는 사람 네 세상 가득한
난 난 난 니 생각이나
비가오는 그 날 차안에서
헤어지잔 말 하려는 그 때
무슨 일 있는지 되뇌어 보고
네게 묻지 말 걸
다시 한 번 내 얘기 들어볼래
너 없이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아주 잠깐 빼고
니 생각이나
아주 잠깐 빼고
난 니 생각이나
너 라는 사람 네 세상 가득한
난 난 난
행복했었던 너와 나야
아름다웠던 너와 나야
그래서 혹시나 니가 들을까봐
잠깐만 돌아봐줄래
아주 잠깐 빼고
난 니 생각이나
내가 너무 아파
한참이나 지났잖아
왜 아직도 난
아주 잠깐 빼고
니 생각이나 (생각나)
내 얘길 들어줘
잠깐 내 얘길 들어줘
난 난 니 생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