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아무말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지금처럼 이대로 좀 더 있어요
기다렸죠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다린걸
예전처럼 웃으며 반겨주려고
고운 그대 앞에 나의 모습이
너무 남루해 보여 결딜수 없겠죠
잠시 머물다가 떠난다해도 괜찮아요
그대의 사랑만으로 난 살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대를 안을수 없는 나라는걸
알잖아요 가시에 다칠거란걸
고운 그대앞에 나의 모습이
너무 남루해 보여 견딜수 없겠죠
잠시 머물다가 떠난다 해도 괜찮아요
그대의 사랑만으로 살 수 있으니까요
알고 있나요 그런건가요
그대만을 기다린 나를
지친 폭염끝에 한밤이 와도
내겐 숨쉴수 없는 목마름 뿐이죠
가끔 내게 머물다가 떠난 사람도 있었지만
그대의 사랑만이 날 적실 수 있어요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