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왔지 어딘지도 모른채
난 잃어버렸지
나의 시간들을 하지만 믿고있지
내가 할수 있을거라는 걸 하지만
다 틀렸어 하지만 다 틀렸어 다 틀렸어
다 틀렸어 다 틀렸어 다 틀렸어
다 틀렸어 다 틀렸어 다 틀렸어
그들은 나를 항상 다그치기만
그들은 항상 내게 뭔지도 모르면서
날 괴롭히고 다그치고 뭐라고만 해
난 이상한 세상에 태어난것만 같아
난 이제 어떻게만 해야만 할까
난 넥타이에 목졸려 구토를 하고있어
이 세상사람들아
너 자신의 어리석음이
부끄럽지도 않는가
약을 먹었지 표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더이상의 묵비권은 없어
더이상의 침묵은 없어
더이상의 양보는 없어
더이상의 변명은 없어
더이상의 체념은 없어
더이상의 체면은 없어
더이상의 사랑은 없어
더이상의 사망은 없어
더이상의 사정은 없어
더이상의 거짓은 없어
더이상의 부정은 없어
더이상의 반란은 없어
더이상의 전쟁은 없어
더이상의 싸움은 없어
남을 보지말고
니 일을 하면 될거 아니야
남이 택시를 타고가든
전철을 타고가든 뭔 상관이야
거짓으로 물들어버린
사회가 안타깝다
그냥 바보 병신들 같아 보인다
너무 우습다 너무 웃긴다
오 그대 그대여
내가 어찌알겠나요 오 그대여
오 그대여 그대여 내가 어찌알겠나요
나는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같아요
나는 어디로든지
갈수있는 사람같아요 같아요
난 집에 있고 가끔 난 밖에 있고
가끔 난 슈퍼에 있고
가끔 난 마트에 있고
가끔 난 전철에 있고
가끔 나는 커피숍에 있고 가끔
오 그대 그대여 오 그대 오 그대 그대여
내가 어찌 알겠나요
오 그대 그대여 내가 어찌 알겠나요